[제공=서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남기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지난 25일(월)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학생들이 능동적인 독서를 체험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켜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학교 도서관의 장점과 특색을 전교생에게 홍보해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세계 책의 날 주간 행사는 수업시간이 아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하교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진행됐다.

동문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전 학년이 행사 기간에 자유롭게 참여한 이번 행사는 △스크래치 책갈피 꾸미기 △독서 명언 만들기 △책 제목을 찾아라 △연체 탈출 4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기간에 책을 대출할 경우 연체를 해제해 주는 ‘연체 탈출’ 프로그램은 연체로 더 이상 대출할 수 없었던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서 명언 만들기’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고 ‘책 제목을 찾아라’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남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책의 날의 기원과 의미를 알리고 책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도서관 이용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거 유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