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4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별관 3층 공감실에서 관내 학교의 학생자살예방 업무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학생자살예방[생명존중] 업무담당자 연수 및 상담사례 자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자살예방 업무담당자가 청소년 자살의 특성과 원인에 대해 이해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오중근(따뜻한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위기 유형별 접근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연수 실시 전 참가 선생님을 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우울증 ▲자해 ▲ADHD ▲품행장애 ▲자살사고 ▲애도 반응 등 다양한 질문이 들어왔다.

연수에서는 각각의 사례들을 이해하고, 자살예방업무 담당자로서 상담과 치료 연계 등 개입방안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었다.

김종하 교육과장은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며 점차 안정기에 들어서고 있지만, 그동안 쌓인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 개입이 필요한 학생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평소 다루기 힘들었던 사례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