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제공=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아이디어와 예방 실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달 10일부터 8일까지 약 한 달 간 접수를 받아, 총 22점의 작품이 출품 된 가운데 되어 지난 12일 외부위원을 포함한 3명의 청소년전문가의 심사로 총 11개의 작품이 당선됐다.

심사의 쟁점은 주제 이해 및 표현의 적절성, 메시지의 참신성, 공감성, 응용가능성, 성실성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표어 부문에서 박채은 청소년의 '한순간의 쾌락이 한평생의 빚이 된다'외 5개 작품이 선정됐고, 포스터 부문에서는 임성원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외 6개의 작품이 선정돼 지난 22일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11명과 부모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쁨과 소감을 나눴고, 당선된 작품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중독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고 그 심각성과 폐해가 크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어, 센터에서는 서산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사이버도박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컨텐츠 공모전, 예방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