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학생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하여 매주 토요일 서천 토요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학생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하여 매주 토요일 서천 토요영어교실을 운영한다.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에 비대면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36명이 참여하고, 영어수업에 전문성을 가진 원어민영어교사 8명이 돌아가며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자원인사를 활용한 서천 토요영어교실을 통해 영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나아가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인수로 학급을 편성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올해도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원어민 선생님의 다양한 발음을 들어볼 수 있어서 기대되고 영어를 많이 사용해 보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