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항일독립운동 특별전 포스터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용산구청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오는 22일까지 '최재형 항일독립운동 특별전'이 열린다.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러시아 한인이주사로 최초 정착지인 지신허부터 연추,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일대 한인들의 삶과 흔적,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그리고 연해주로의 재이주 등 한인들의 삶의 여정을 담았고, 두 번째는 러시아 독립운동사다. 국외 최초로 항일의병이 조직된 연추에서부터 블라디보스톡 신한촌, 우수리스크까지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우리 민족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는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가족으로 러시아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최재형을 담았다.

행사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러시아 독립운동사와 최재형 지사의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용산구청과 용산문화원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장소는 용산구청 지하 1층 아트홀로 주말에도 오픈하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