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 촬영 모습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이 봄꽃들로 충만한 학교의 전경을 담기 위해 지난 11일 비인중학교를 시작으로 무인항공 촬영 지원을 시작했다.

무인항공 촬영 지원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상시 지원되며, 지역의 무인항공(드론) 촬영 전문가와 학교지원센터 주무관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촬영한 후 학교에 사진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관내 초·중·고 15교를 대상으로 총 28회 무인항공 촬영을 지원했으며, 사계절의 학교 전경이 담긴 홍보 콘텐츠와 학교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참고용 자료를 제공하여 많은 학교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또한 무인항공촬영 자료는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되어 작은 학교 살리기에 도움이 되었다.

무인항공촬영을 지원받은 한 학교 담당자는 "하늘에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습이다. 너무 새롭고, 아름답다. 학교의 사계절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졸업생들에게 선물하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