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전경

[코리아인경제신문/천안] 류제석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3월 중 천안동남소방서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3월 동안 총 11건의 화재 중 재산피해가 6천9백여만원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있었다.

전년과 동월과 비교하여 화재 발생은 2건(22.2%) 증가하였고 재산피해는 1천4백여만원이 증가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차량 4건, 주거 2건(공동주택 1, 다가구 주택 1), 비주거 2건(상가 2), 산업시설 1건 등이 발생하였고, 세부 발생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건, 전기적요인 3건, 기계적 요인 2건, 기타장소 1건 순으로 발생했다.

기타 안전조치 출동은 전월대비 31.8%나 증가한 90건이 있었다.
세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오작동 36건, 농작물 소각 24건, 연기 오인신고 7건, 쓰레기 소각 6건 등이 있었으며,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본격적 농번기 활동 증가로 갈대밭, 논두렁 등 안전조치 출동이 증가했다.

이종암 현장지휘팀장은 "3월 화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는 예방수칙만 지킨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화재로 계절 특성상 대형 화재로 확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