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실시했다 [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지난 6일~7일 2일에 걸쳐 서천 관내 34개 학교(초등학교 18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7교)와 교육지원청, 도서관, 학생수영장의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불법촬영 단속 업무로 인한 교직원의 업무 가중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이루어졌다.

적외선 렌즈탐지기를 사용하여 위장된 렌즈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고, 구분이 어려운 곳은 반도체 탐지기를 이용하여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에 동행한 한 중학교 교사는 "전문성과 신뢰감이 높은 전문업체의 점검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감이 해소되었다"라고 전했다.

한만희 교육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