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신암초등학교(학교장 김길례)는 4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큐브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이 이루어졌다.

신암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건강한 놀이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인내력과 성취감 증진을 통한 인성교육을 위해 ‘큐브’라는 새로운 놀이교육을 실시했다.

큐브를 처음 받아든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익숙하게 만져보는 학생, 혹여나 엉망이 될까 처음 받은 그대로 두는 학생, 마구 돌려보았다가 원상태로 되돌리지 못해 큐브를 들고 나오는 학생 등 그 모습은 다양했다.

익숙하게 접할 수 있으나, 배워볼 엄두를 내기에는 어려운 큐브에 도전하는 신암초 학생들의 자세는 엄숙하게까지 느껴졌다.

강사(최석원, 사단법인 한국큐브협회)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큐브를 움직이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큐브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었으나, 사뭇 다른 사고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고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인내하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새로운 놀이의 즐거움을 알게 된 학생들이 얼굴은 성취감과 만족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신암초 학생들은 이번에 이루어진 큐브놀이 놀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추상적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이 길러질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