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양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청양중학교(교장 전건용)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0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역도, 육상, 씨름 종목)에 9명(김보경 외 8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본 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가 단지 9명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적인 것이다.

청양중학교 운동부가 이번 대회에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지도자들과 학생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매일 정기적으로 훈련에 임하였다.

훈련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훈련용품 지원과 식사 및 간식 지원, 전문상담교사와 연계한 주기적인 심리상담 등 학생선수들이 신체·정서적으로 준비된 상태에서 철저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50번째 개최된 제50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와 충청남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로, 초등부 22개 종목, 중등부 37개 종목을 운영하여 오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할 학생들을 선발하는 선발전의 성격을 지닌 대회이다.

청양중학교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청양중학교 학생선수들은 이제 청양군을 대표하는 선수에서 한층 더 성장하여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청양군의 명예와 위상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청양중학교 전건용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도자와 학생선수들이 훈련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지도·관리하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