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지난 2일 기술가정 교과캠프인 장금이 캠프 '나만의 개성 있는 떡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지난 2일 기술가정 교과캠프인 장금이 캠프 '나만의 개성 있는 떡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술가정실에서 선생님들이 준비해둔 떡 케이크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토핑을 올려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떡 케이크를 만들었다.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기술가정실에서 거리두기를 위하여 3인 1조로 학년별 두 팀씩만 모집하여, 총 18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또, 만든 떡케이크는 학교에서 먹지 않고 모두 집에 가져가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용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1인 1 떡케이크를 집에 가지고 돌아갔다. 또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위해 떡이 시루에 쪄질 동안 인절미를 만들었다.

이번 기술가정 교과캠프는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로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실천적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고 특기적성 계발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직업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를 진행한 교사 신정현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가사실습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친구들과 실습하니 너무 재미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