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 키트소분 모습[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3월 한 달간 매주 학생 2개, 교직원 1개씩 지급한다.

지급에 필요한 키트는 매주 약 9,500개로, 소분작업을 위해서는 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참여가 필요할 정도로 업무부담이 컸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서천지부(회장 이정란)와 서천군학부모연합회(회장 김지연)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진단키트 소분작업을 지원해 주어 교육청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 10일 소분작업에 참여한 대한적십자가 서천지부 이정란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참여한 소분작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한 등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만희 교육장은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와 학부모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