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2022년 3월 1일 개교한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예산지역에 설립한 첫 특수학교로 21학급, 학생 85명이 작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일 희망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예산꿈빛학교 전 교직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학교 버스 승강장에서 첫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을 맞이했으며, 예산교육지원청 문추인 교육장과 직원들도 교문 앞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환영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학생 맞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9시 10분부터 각 교실에서 '선생님과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유치원과 각 과정 1학년 학생들은 입학식을, 다른 학년 학생들은 시업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급 단위 '작은 입학식' 형태로 진행했다.

각 입학반 담임교사는 환영 현수막, 풍선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학급별 특색 있는 입학식장을 구성하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교실에서 실시간 영상 송출을 활용하여 학생-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작은 입학식 형태로 학부모 참석 없이 진행했다.

입학식과 시업식이 진행되는 각 교실을 방문한 김성희 교장은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 시작을 환영하고 응원한다"며 "코로나19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