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18일 퇴임식을 가졌다.<사진=센터직원과 함께 단체사진>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18일 퇴임식과 출판기념회를 서산시 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원 대공연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장승재·김영수·김옥수 도의원,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많은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 센터장은 2015년 제4대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해 오는 28일 퇴임한다.

그는 퇴임사에서 가족과 부인을 소개할 때 말을 잊지 못하며 가족의 내조에 감사하다고 울먹일 땐 함께한 봉사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윤주문 센터장은 전국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관리자부문)수상 등을 했고, 저서 시집 '내 꿈은 그리 크지 않았다', '바람아래 들꽃처럼'이 있고, 이날 출간 기념자서전 수필집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발간했다.

수필집 내용에서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라며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다고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퇴임식에 함께한 봉사자 A는 "이날 참석한 많은 봉사자들이 윤주문 센터장의 앞날에 격려와 건승을 기원하는 뜨거운 박수에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