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16명에게 위촉장 전달[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은 17일 2022년 제2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하고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제2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은 2022년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4년 2월 28일까지 학교폭력 관련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심의위원은 변호사, 경찰, 전·현직 교원, 청소년 전문가, 상담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위촉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배방고등학교 김우중 교사가 강사로 나서 심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했다[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배방고등학교 김우중 교사가 강사로 나서 심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했다. 김우중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길라잡이 집필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동우 교육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교폭력 발생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심의위원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선도·교육을 위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에 5건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심의를 하였으며, 이는 충남 도내에서 가장 적은 발생 비율로 청정 청양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