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청양 목면초등학교(교장 장지성)는 11일, 한마음관에서 제84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졸업생 가족 최대 2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졸업식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방역과 의식 간소화 및 시간 절약을 위해 졸업식 전(2월 9일) 교장실에서 교외상 및 장학증서를 미리 수여하고 당일 식장에서는 학교장상만 수여하여 학생참여 졸업식으로 운영됐다.

청양교육지원청 제공

먼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꿈끼를 발표하는 사전 행사로 1~2학년 오카리나 연주, 3~4학년 방송댄스, 5~6학년 무용, 3~6학년 사물놀이 연주를 감상했다.

졸업장 수여 후 교장 선생님의 축하 말씀이 이어졌고 2021학년도 교육활동 및 재학생들의 축하 영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졸업식이 마무리됐다.

장지성 교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목면초 6년 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