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Koeco]정현지 기자 =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27일 제1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통하여 금년도 병해충 발생 전망 및 벼 돌발해충과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한 지원 약제를 선정했다.

벼 돌발해충은 나방류와 멸구류 등 주로 중국으로부터 저기압 기류를 타고 유입되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신속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국지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돼 고사하는 국가검역 세균성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하여 매몰 처리해야할 만큼 과수농가에 치명적으로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시에서는 벼 돌발해충 및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하여 금년도 2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재배농가 및 과수(사과,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농약 제조회사의 추천을 받아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통하여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