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koeco]홍민기 기자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사회공헌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4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주변 지역에 곳곳에 널려있는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기업이 앞장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역주민들은 대로변에 '독곶리 환경정화활동에 함께해준 롯데케미칼(주) 임직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롯데케미칼(주)임직원여러분 공장주변 환경정화 활동 진짜 멋지십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독곶 2리 주민과 독곶리상가번영회가 자발적으로 내걸고 기업의 사회공헌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역주민 K는 "기업의 이 같은 작은 실천에도 우리 지역주민들은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고 "더 많은 기업이 이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 지역주민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게다가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인근지역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하게 출동 화재를 진압 또 하나의 미담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내용은 주택가 비닐하우스 등에 불이 나 주택으로 번질 상황에서 두 기업의 자체소방대 차량이 신속하게 출동 큰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화재로 주택을 잃을 뻔한 집주인 C모는 "기업의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주택을 지킬 수 있었다"며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의 직원들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인식 대산공단환경대책협위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바로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으로 와닿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