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온열질환 사망사고에 긴급 점검회의 개최

- 김기재 시장 "고령 농업인 예찰 강화·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 작업 중단" 당부
- 자율방재단 현장 예찰·안전문자·무더위쉼터 점검 등 선제적 인명 피해 예방 집중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년 08월 04일(화) 17:20
4일 오전 김기재 당진시장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김정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관내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인명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폭염 대응 긴급 재난안전 점검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8월 4일 오전 당진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폭염 속에서 논밭과 야외 작업장에 나선 고령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으로 연이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 차원의 폭염 대응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인명 피해 예방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 농업인 및 독거 어르신 1:1 밀착 예찰 방안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다각적 홍보 ▲야외 노동자 보호를 위한 단계별 작업 중지 적극 권고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이 집중 조율됐다.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기재 당진시장은 직접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 예찰을 대폭 강화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골든타임 확보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 당진시는 당진시 자율방재단과 연계한 현장 폭염 예찰 활동 지원을 비롯해 재난 예·경보 음성방송 상시 송출, 실시간 안전안내문자 발송, 관내 무더위쉼터 작동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수칙 현장 홍보 등 시민 생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일에도 자치안전국장 주재로 폭염경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 바 있다. 총 13명의 전담 비상근무자를 배치·운영하며 안전문자 발송 및 현장 점검 등 신속한 선제 대응을 이어왔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재난은 사전 대비와 시민 여러분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라며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 가장 무더운 한낮 시간대는 반드시 작업을 피해주시고, 주변의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한 번 더 세심히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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