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빚으로 고통받는 도민에 '금융복지 1대1 무료 상담' 전격 지원 - 충남신용보증재단 위탁 통해 홍성·천안센터 운영… 개인사업자 및 도민 채무조정 무료 컨설팅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
| 2026년 06월 24일(수)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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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채무 부담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한 도민과 소상공인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충남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2025년 3월부터 서민금융 지원 인프라를 갖춘 충남신용보증재단에 관련 사업을 전격 위탁해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과도한 빚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어렵거나 파산 위기에 직면한 일반 도민은 물론,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다.
주요 지원 정책은 서민들의 눈물 닦아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정밀 채무 상황 진단 및 재무 설계 △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용회복 등 개인별 가장 적합한 채무조정 제도 안내 및 자격 확인 △접수가 까다로운 채무조정 신청 필요 서류 발급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등 채무조정 담당 전문 기관 연계 서비스 등이다. 아울러 일시적인 빚 탕감에 그치지 않고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및 긴급 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촘촘히 연계한다.
현재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핵심 창구인 '금융복지 상담센터'는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서산소방서 등 서해안권과 내포신도시를 아우르는 홍성센터는 서산, 당진, 태안, 홍성, 예산, 보령, 서천, 청양 지역을 관할하며, 천안센터는 천안, 아산,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을 전담 마크해 1대1 밀착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복지 최일선에 있는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숨어 있는 금융 취약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금융복지 지원사업 담당자 실무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선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중채무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메커니즘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성공적인 채무조정 구제 사례 공유,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 및 상환 지원 세부 방안 안내 순으로 실무 위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도는 향후 충남신보 및 15개 시·군과의 유기적인 삼각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을 지속해서 향상할 계획이다.
백병일 도 경제기획관은 “감당하기 힘든 빚 독촉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도민들이 적시에 올바른 제도적 도움을 받아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샅샅이 홍보하고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복지 지원사업의 외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눈물겨운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채무는 단순히 개인의 신용 문제를 넘어 가정을 파탄 내고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심각한 사회적 질병이다. 특히 서산, 태안 등 지역의 골목상권을 지키는 자영업자들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빚 독촉은 생존을 위협하는 벼랑 끝 가시밭길과 같다. 이러한 절박한 현실 속에서 충남도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든든한 방파제를 구축해 채무 진단부터 복지 연계까지 원스톱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인도주의적 민생 행정'이다. 24일 150여 명의 읍면동 실무자들을 모아 선제적 교육을 펼친 대목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제도를 몰라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가가호호 촘촘한 안내가 이어져, 이번 사업이 벼랑 끝에 선 도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