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중, '기후야, 그만 변해, 내가 변할게', 환경동아리 회원들 환경캠페인 전개 정현지 기자 jhj950913@naver.com

2022년 10월 17일(월) 12:10

[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충남 예산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10월 14일 아침 등교시간 및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활동 및 환경 퀴즈 맞추기 활동을 했다.

그동안 본교는 전교생에게 초록발자국 앱을 설치하여, 탄소중립 365운동(초록발자국 실천)가 생활화되도록 했다.

학생자치회 산하 환경부를 만들어 '초록환경동아리'를 조직했고,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365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학생들은 5대 실천과제를 정하기 위해 학급 회의를 거쳐 분리수거 바르게 하기, 개인 양치컵 사용하기, 급식 남기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환경 도서 읽기를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학기초에는 분리수거를 바르게 하는 방법을 학급 게시판에 게시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를 새기거나, 그림을 그려 나만의 양치컵을 만들어 사용하고,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여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생각하게 했다.

국어시간에 수행평가와 연계하여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환경 신문을 만들어 복도에 게시했다.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5월에 환경단체 강사를 초청해 가정, 학교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 4월에는 학부모와 함께 고덕 면내를 돌면서 환경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고, 학기 말에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자원을 순환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환경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00 학생은 "환경동아리 회장을 하다 보니 복도를 지니가다 빈 교실 불을 끄거나, 분리수거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가 함께 정한 우리학교 5대 실천과제가 잘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산 고덕중학교는 20년, 30년 뒤의 우리의 미래 인재들에게 행복한 지구 환경을 지켜주고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