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첫 벼베기 실시 - 예당호의 맑은 물과 삽교평야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조평' 수확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2년 08월 24일(수) 05:50

최재구 군수는 벼베기 현장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를 이용해 벼를 수확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코리아인경제신문/예산] 류제석 기자 = 예산군은 22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 씨 논(6700㎡)에서 최재구 군수와 예산군농협통합RPC 김경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조평'으로 예산군농협통합RPC와 계약 재배돼 추석 전 햅쌀로 전량 출하될 예정이다.

조평은 단보(300평) 당 수확량이 567㎏이며, 수장은 67㎝로 약간 짧고 수당립수가 많고 등숙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재구 군수는 벼베기 현장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를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낟알 상태를 살피는 등 첫 수확의 기쁨을 농민과 함께했다.

예산군은 22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 씨 논(6700㎡)에서 최재구 군수와 예산군농협통합RPC 김경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예산군]

최재구 군수는 "올해 풍성한 가을을 알리는 첫 수확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쌀 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풍년농사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쌀은 예당호의 맑은 물과 삽교평야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청결미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