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모두가 행복한 칭찬마켓의 날 칭찬으로 자라는 아이들 정현지 기자 jhj950913@naver.com

2022년 07월 14일(목) 13:06

[제공=예산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정현지 기자 =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7월 11일 ~ 7월 13일, 3일간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 및 기본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칭찬마켓을 운영했다.

칭찬마켓은 연초 학생들이 스스로 정해두었던 생활규칙을 실천할 때마다 약속한 종이딱지를 받고, 모아두었던 딱지를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 학용품 등의 선물로 받게 되는 교육활동이다.

칭찬마켓의 운영시기와 방법은 매달 열리는 다모임에서 처음 나온 의견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존중하여 실시하게 됐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배려, 존중, 감사, 책임, 성실, 인내 등의 가치덕목들을 즐겁게 익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딱지를 모으면서 또다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각 학급에서 실시되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는 순간부터 오늘 몇 교시에 칭찬마켓이 열릴지 설레고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활동에 참여한 최용락 군은 “칭찬마켓 언제 열리는지 너무 궁금해요. 오늘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 칭찬마켓 빨리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손영준 군은 “코로나로 다같이 모여서 하지는 못하지만, 교실에서라도 친구들과 같이 칭찬마켓을 하니까 행복해요.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조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