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세대공감 「만남의 장」운영 - 마을史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소통의 자리 마련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2년 05월 18일(수) 20:56

마을사 만남의 장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길재환)은 지난 14일 2022년 <그때 그 시절 우리 고장 이야기> 마을史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세대공감 「만남의 장」을 운영했다.

평생교육원은 2020년부터 어르신과 청소년의 만남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세대공감 마을史 편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고등학생 30명, 어르신 8명, 지도강사 4명이 총 8개 조로 편성되어 어르신들의 어릴 적 놀이와 여행 등에 관한 추억 이야기를 담은 책자 발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참여자 전체가 참여한 세대공감 소통의 시간으로 처음 만나는 구술자와 학생들의 서먹함을 없애주기 위한 「마음을 여는 라탄 트레이 만들기 특강」과 조별 주제와 관련한 추억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도시락 여행」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조 문원희 어르신은 "모처럼 손녀딸 같은 학생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상하게 챙겨주고 재잘재잘 물어봐 주는 학생들이 너무 이뻤다. 대나무 가락을 가지고 바구니를 만들다 보니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나서 학생들에게 그때 이야기를 해 줬다. 학생들과의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