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중, 자전거 헬멧 증정식 - 헬멧은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안전장치, 잊지 않을게요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

2022년 03월 21일(월) 21:21

예산 고덕중 헬멧 증정식[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18일 교장실에서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 3명에게 자전거 헬멧을 선물했다.

도로교통법 제50조(특정 운전자의 준수사항)제4항에 따르면 '자전거 등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 및 도로법에 따른 도로를 운전할 때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동승자에게도 이를 착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단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자전거 운전자에 대한 단속이나 처벌규정이 없다보니, 자전거 헬멧 사용에 대한 강제 사항이 없어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본교에서는 자전거로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을 조사한 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통학을 유도하기 위해 헬멧을 사서 선물하게 된 것이다.

헬멧을 선물받은 오태경(1학년)학생은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약간 불편한 감이 있어 자꾸 안 쓰고 탔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선물로 주시니 앞으로는 꼭 착용하고 다니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본교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통학시 '헬멧은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안전장비'라는 사실을 꼭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